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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한·중 R&D센터’ 광명ㆍ시흥 연구단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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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저장성建投 수뇌부 회동

▲ 남경필 경기지사가 26일 마자 CAPI(중국투자발전촉진회)회장과 한중 R&D센터 조성 협력 및 경제 협력사안을 협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남경필 경기지사가 26일 마자 CAPI(중국투자발전촉진회)회장과 한중 R&D센터 조성 협력 및 경제 협력사안을 협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중국 자본과 경기도 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한 ‘한-중 R&D센터’가 광명ㆍ시흥 첨단연구단지에 조성될 전망이다.

대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25~26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지사는 26일 마자(馬佳) 중국투자발전촉진회(CAPI) 회장과 마오젠훙(毛劍宏) 저장성건설투자집단 동사장(회장)을 만나 한-중R&D센터 공동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한-중R&D센터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중국 투자기업을 매칭해 국내외 상장, 중국 내수시장 진출, 해외시장 개척 등을 추진하게 되며 경기도가 경기 서부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 예정인 광명ㆍ시흥 첨단연구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남 지사는 “한-중R&D센터가 설립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중국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도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조속히 실무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마자 CAPI 회장 역시 “한-중R&D센터 성립을 위한 첫 번째 실무회의를 오는 8월 항저우에서 갖길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해 CAPI와 저장성건설투자집단은 다음달께 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 경기도 관련 공무원들을 정식 초청하기로 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CAPI는 중국기업과 외국기업 간 경제, 산업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해외 투자유치, 투자 및 기업관리 자문, 비즈니스 발굴, 시장연구 등을 추진하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기구이다. 저장성건설투자집단은 저장성 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독자기업으로 중국 저장성 내 최고 수준의 공급네트워크 기술, 시장점유율을 갖춘 대형 건설그룹이다.

남 지사와 마자 회장, 마오젠훙 동사장은 경기도와 중국 간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먼저 도는 경기연구원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 간 교류ㆍ공동연구를 통해 양 지역 간 구체적인 협력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중국 정부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중점 추진 중인 ‘징진지(京津冀) 프로젝트’에 경기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징진지(京津冀) 프로젝트는 베이징, 허베이성, 톈진으로 이어지는 지역 벨트를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가전략사업이다.

한편 남 지사는 이번 중국 출장에서 메르스로 인해 침체에 빠진 한국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나섰다.

남 지사는 26일 중국의 대표적 위성방송인 봉황위성TV와 인터뷰를 갖고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의료기관 및 도민과 함께 총력 대응해 메르스를 조기에 진압했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우대 프로그램과 환영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며 안심하고 경기도에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가 출연한 봉황위성TV ‘글로벌 리더와의 대담’은 오는 8월2일 오전 8시30분에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이호준기자

출처: 시흥뉴스 – [경기일보] ‘한·중 R&D센터’ 광명ㆍ시흥 연구단지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