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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벽화봉사로 배려 가르치고 미술치료로 상처 보듬고

[문화일보 2014.10.2(목) 36면 인물]


– 서울 경기여고 박경구 선생님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중중 장애아동 보호시설 ‘소망의 집’에는 몸을 움직일 수 없어 하루 종일 누워 하얀 천장만 바라보는 척추마비 장애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아이들의 지루했던 일상은 경기여고 학생들이 지난 2010년부터 30회에 걸쳐 300개의 천장 벽화를 그려주면서 즐거운 하루로 변했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표현된 만화 캐릭터 그림들은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기여고의 박경구(57) 미술 교사는 4년째 학생들과 함께 벽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 교사는 특기를 살려 마음의 상처가 많은 소망의 집 아이들에게 미술치료도 해주고 있다. 박 교사와 경기여고 학생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있는 밤골아이공부방에도 지난해 여름 벽화를 그려줬다. 2012년에는 국기원 옹벽에 태권도 경기 모습의 벽화를 그려넣었다. 삭막했던 콘크리트 벽에 그림을 그려 예술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덕에 국기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태권도 홍보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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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시 교육청 – http://enews.sen.go.kr/news/view.do?bbsSn=11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