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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성공사례] 사회적 기업도 매출이 있어야 한다

[실패성공사례] 사회적 기업도 매출이 있어야 한다

 

사회적 기업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설립된 기업을 말하는데, 매출의 일부를 사회를 위해 사용하거나, 이익 보다는 고용을 우선시 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경쟁 등에 지친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쉬고 더 나아가 공익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은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다양한 사업형태의 기업들이 등장했지만, 그만큼 적지 않은 과제를 남기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가장 큰 과제는 매출을 발생시켜야 한다는 점이지요.

 

C씨는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가가 되고 싶어,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모아 사업체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C씨의 사업은 의류를 만들어 판매하는 일이었고, 판매된 금액의 일부를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었습니다.

 

C씨는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을 다수 고용하여 생산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C씨가 운영하는 업체의 의류는 뛰어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매출은 예상외로 쉽게 발생하였죠.

 

그런데 어쩐 일인지 사업이 날이 갈수록 힘들어졌습니다.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는 것이 쉽지 않았죠. 더욱이 직원들은 급여나 복지 수준이 너무 낮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C씨는 공익을 위해 하는 일인데 그런 점에 불만을 갖는 직원들을 이해하지 못했죠. 오히려 그 정도 급여면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지 않느냐며 직원들의 소리에 귀를 닫았습니다.

 

C씨는 여기저기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아무 댓가없이 사회를 위해 자금을 대라는 이야기는 너무 공허하게 들렸죠.

 

결국 C씨의 업체는 직원들도 모두 떠나가고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너무 공익적 가치만을 우선시 했던 C씨의 실수였습니다.

 

사회적 기업 역시 엄연한 기업입니다. 기업으로서 매출도 발생시키고 직원들 월급도 안정적으로 줄수 있어야 하지요. 사회적 기업이라는 표현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회를 위해 생산한다고 하지만 운영이 되지 않으면 그러한 가치 역시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출처: 서울시-경제·일자리 – http://economy.seoul.go.kr/archives/45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