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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0계명' 발표

 

서울시민이 보행자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보행권을 제대로 보장 받고 있는지, 시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가로시설물 관리를 맡고 있는 총 22개 기관과의 협의 아래 ‘인도 10계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12년 서울시가 발표한 ’보도블록 10계명‘에 이어 사람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보도혁신 프로젝트 2탄입니다.

 

‘인도 10계명’은 보도 위에 설치된 모든 가로시설물의 설치 기준, 시민 보행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기존 시설물의 정비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인도10계명

 

① ‘비우겠습니다’ 이용률이 낮은 공중전화부스나 우체통 등을 단계적으로 철거하는 등 점차 수량을 감소시켜 나가겠습니다.

 

② ‘모으겠습니다’ 좁은 인도에 제각각 설치되어 보행공간을 더욱 비좁게 만드는 신호등, 교통표지만, 가로등 등 다양한 지주형 가로시설물은 한데 모아 하나의 기둥에 설치하는 ‘통합형 지주’로 전환하겠습니다.

 

③ ‘낮추겠습니다’ 횡단보도 턱이나 인도로 돌출된 가로수 뿌리, 지하철 환기구 등 보행에 불편을 주는 시설도 일제 정비하겠습니다.

 

④ ‘보호하겠습니다’ 인도에서의 오토바이 불법주행 및 차량・오토바이 불법주정차 근절 방안으로 도로변 ‘포켓주차장’ 조성과 ‘특별집중 단속’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포켓주차장은 미국 오레곤주나 체코 프라하 등 건물 내 주차공간이 부족한 유럽과 미국의 대도시가 도입한 가로변 노상주차장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불법주정차가 발생하는 주요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대안 책으로 내년에 8곳에서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⑤ ‘옮기겠습니다’ 인도 중앙에 위치해 통행불편을 초래하는 가로수, 소화전 등을 적정한 위치로 옮기겠습니다.

 

⑥ ‘바로 잡겠습니다’ 인도 위 입갑판, 상품 적치 등 불법 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상인들과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쳐 자율 정비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⑦ ‘깨끗이 하겠습니다’ 인도 위에 있는 가로시설물 별 전담 관리 부서를 지정하여 부착 광고물 및 먼지로 오염된 시설물 세척, 도색, 보수작업을 책임 있게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⑧ ‘예쁘게 하겠습니다’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으나 불가피하게 당장 이전 또는 철거가 어려운 가로시설물에 대해서는 외관디자인 개선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인도 폭이 비교적 넓어 여유가 있는 인도에는 정원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시각적 여유와 쉼터를 제공하는 보행자가 머물 수 있는 인도를 만들겠습니다.

 

⑨ ‘체계화 하겠습니다’ 그동안 보도시설물 설치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점용허가를 자치구 각 부서가 유기적인 공조 없이 제각각 처리했다면, 앞으로는 ‘보행환경 총괄 실무협의회’(가칭)를 구성하여 허가・심의 유관부서가 통합 심의토록 하겠습니다.

 

⑩ ‘함께 하겠습니다’ 시는 이 모든 인도 10계명을 추진함에 있어 가로시설물 관계기관들의 협력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총22개 기관과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겠습니다.

 

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도 위 불법주정차 문제만큼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도시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인도를 보행자의 안전이 담보되고, 누구나 걷기 편하도록 개선하여 선진 보행도시로의 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출처: 서울시-안전·소방·민방위 – http://safe.seoul.go.kr/archives/30273